꿀잼보장 두명이서 해도 재밌는 보드게임 7가지 추천

코코._.

·

2023. 8.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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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보드게임은 여러명이서 해야 재미있고 둘이서 하면 허무하게 끝나는 게임이 많은데
항상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보드게임하러 가기는 어렵잖아요? ( 저같은 내향인들은 특히...ㅋㅋㅋ)
그래서 두 명이서도 너무너무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안해봤던 보드게임은 처음에 룰 익히는 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쉽사리 새로운 보드게임을 안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짧고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들이 많아서 굳이 긴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쉽게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유튜브 설명 동영상과 함께 꿀잼 보드게임 7가지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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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플렌더

스플렌더

스플렌더는 쉽고 재밌어서 "입문용 보드게임"으로 유명하고, 짧은 기간에 많은 수상을 하기도 한 보드게임입니다.

 

저도 해보기 전부터 이름만 많이 들어봤었는데
직접 해보고 나니 유명한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싶고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싶었어요!


스플렌더는 보석을 구매하여 카드를 모아 승점 15점을 먼저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전략게임이에요.
 
자기 차례가 왔을 때 3가지 중 한가지 행동만 할 수 있어요.

  1. 보석 토큰 가져오기 (서로 다른 보석토큰 3개 or 같은 종류 보석토큰 2개)
  2. 가지고 있는 보석 토큰으로 개발 카드 1장 구매하기
  3. 개발카드 1 장을 예약(keep)하면서 황금 토큰 1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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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룰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두 명이서도 충분히 다양한 전략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

한 판 하는데 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데도, 한 판 끝나고나면 자동으로 한판만 더 하자고 하게되는 꿀잼 게임이에요!

 

스플렌더, 단품


 
 
 
 

2. 스카라비야

스카라비야

스카라비야는 유적지에서 고대 유물인 풍뎅이 모양의 장식품을 채집하여 고대 문명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위대한 탐험가로 지정하세요. (게임 승부에 전혀 연관없음)


위대한 탐험가가 대표로 틀 안에 판 4개를 원하는 대로 배치하면 나머지 플레이어는 똑같이 따라서 판 4개를 배치합니다.
판에 구멍이 몇 개 뚫려있는데 그 구멍 안에는 돌을 끼워넣습니다.

타일카드는 안보이게 뒤집어서 쌓아놓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위대한 탐험가가 타일카드를 한 장 뒤집어서 공개합니다.
각자 그 타일카드에 그려진 모양과 똑같은 모양의 타일을 집어 자신의 판 위에 배치합니다.
**가장 첫 번째 타일은 게임 판 한 가운데의 네 칸 중 하나를 포함하도록 놓아야 합니다.

**그 다음 타일부터는 이전에 놓았던 타일들과 최소한 면 하나가 연결되도록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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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돌멩이, 게임판 테두리 등으로 포위된 4칸 이하의 공간을 발굴지라고 합니다.

발굴지 안에 풍뎅이 그림이 있으면, 발굴지의 칸 수 만큼의 토큰을 풍뎅이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4칸짜리 발굴지 안에 풍뎅이 그림이 2개가 있으면, 4점짜리 토큰 2개를 획득하게 되는것이죠.

 
그렇게 12장의 타일을 모두 놓고 나서 최종적으로 얻은 점수가 가장 높은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분명 서로 같은 보드판으로 동일한 타일을 순서대로 놓으며 게임을 진행했는데

타일을 어떤 위치에 놓느냐에 따라 점수가 천차만별로 달라져서 신기했어요.

 

플레이 타임이 15분 정도로 짧은 편이고 다른 플레이어의 방해 없이 오로지 내 보드판을 가지고 머리를 굴려서 점수를 얻는 게임이기 때문에 창의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에요.

 

코리아보드게임즈 스카라비야, 혼합 색상

 


 
 
 
 

3. 카르카손

카르카손

카르카손은 타일을 배치하여 중세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타일 놓기 게임입니다.
 

 

말의 이름은 "미플"이라고 부르는데요.
먼저 시작 타일을 가운데에 놓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본인의 차례에 타일 하나를 뽑아 이미 놓여져 있는 타일에 적어도 한 면이 붙도록 타일을 이어가는 게임입니다.
타일을 놓을 때는 길, 성, 들판의 그림이 끊기지 않게 놓아야합니다.
타일을 놓고나서 건축물 위에 본인의 미플 1개를 놓을 수 있는데 (미플을 꼭 놓지 않아도 됨)

타일을 계속 놓다가 건축물이 완성되면, 그 건축물에 가장 많은 미플을 올린 플레이어만 점수를 얻게 됩니다.


타일을 모두 소진하여 게임이 종료 되었을 때, 회수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미플들의 점수까지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카르카손, 혼합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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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루미큐브

루미큐브

루미큐브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 중 루미큐브 안해보신 분이 없을수도요...?


루미큐브는 1부터 13까지 숫자가 적혀있는 4가지 색깔의 타일 두 벌과 조커타일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자 14장씩 패를 나누어 가지고 나머지 타일은 숫자가 보이지 않도록 뒤집어놓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타일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타일을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 같은 색깔이면서 연속된 숫자
ex) 1 2 3 / 5 6 7 / 6 7 8
 
(2)모두 다른 색깔이면서 같은 숫자
ex) 1 1 1 / 6 6 6 / 3 3 3 3
 
모든 플레이어는 각자 맨 처음에 패를 내려놓을 때는 타일 속 숫자의 합이 30 이상이어야만 "등록"을 하면서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등록이 끝났다면 그 다음부터는 숫자의 합과는 관련 없이 타일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1) 내 타일만을 이용해서 바닥에 내려놓아도 되고
(2) 이미 바닥에 놓여진 타일에 내 타일을 바로 붙여놓을 수도 있고
(3) 이미 놓인 타일을 이리저리 변형해가면서 내 타일을 붙여놓아도 됩니다.
 
그렇게 플레이하다가 자신의 받침대에 놓은 타일을 가장 빨리 모두 내려놓게 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루미큐브 클래식, 혼합색상

 

 


 
 
 
 

5. 카멜업

카멜업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데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던 보드게임이라 꼭 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카멜업은 경마의 낙타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 라운드 1,2등을 예측하고 최종 1등과 꼴등을 예측하여 베팅하는 게임입니다.


구성품으로는 5가지 색상의 낙타 말과, 낙타 색깔과 같은 5가지 색상의 주사위 그리고 각종 카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5개의 주사위를 모두 던져 그 색상에 맞게 낙타의 위치를 옮겨놓고, 주사위를 피라미드 안에 넣어놓습니다.

 


낙타 말은 위로 층층이 쌓을 수 있는 구조인데 같은 칸에 여러 낙타가 있을 때 쌓이게 됩니다.
같은 칸에서 위에 있는 낙타가 아래에 있는 낙타보다 순위가 앞서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자신의 차례에는 다음 중 1가지 액션만을 취할 수 있습니다.


(1) 피라미드 속 주사위를 랜덤으로 하나 꺼내고 굴려서 낙타를 이동시키기 + 1파운드짜리 사막카드 획득
(2)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할 것 같은 낙타의 베팅 타일을 한 장 가져오기
(3) +1칸 혹은 -1칸 사막카드 1장을 트랙 위에 원하는 곳에 두기 (낙타가 그 사막카드위치에 이동하게 되면 +1칸 혹은 -1칸 이동하게됨)
(4) 최종승부 예측하여 비공개로 베팅하기 (게임 도중 베팅을 취소할 수는 없고 이중 베팅은 가능)
 


여기서 재미있는 포인트는
낙타가 앞으로 이동하다가 도착한 곳에 다른 낙타가 있다면 그 위에 업히게 되고,
낙타가 뒤로 이동하다가 도착한 곳에 다른 낙타가 있다면 그 아래로 들어가게 되어
순위가 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카멜업 Camel Up 기본판

 

 

 

6. 로스트시티

로스트시티

로스트시티는 아예 두명이서 하도록 만들어진 2인용게임이에요.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컨셉의 게임입니다.

 

 

2명이 카드를 8장씩 나눠 갖고 나머지 카드는 더미를 만들어서 게임판 옆에 쌓아놓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본인의 차례에는 두 가지 액션 중 하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손에 쥔 카드를 동일한 색상의 탐험지 아래에 놓아 탐험로 만들기.
->투자카드를 놓으려면 숫자카드를 놓기 전에 놓아야 함.
->숫자 카드를 놓으려면 이미 놓여진 카드보다 숫자가 높아야 함
 
(2)필요없는 카드를 동일한 색상의 탐험지에 놓아서 버리기.
그리고 나서 새 카드 더미와 버린 카드 더미 중 1장을 가져와 카드 1장을 보충하면 자신의 차례가 끝납니다.
(단, 바로 직전에 버린 카드는 가져올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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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 더미의 마지막 카드를 '가져오는 순간' 게임이 종료되며, 점수를 계산하여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점수계산 법:
각각의 탐험로마다 점수를 계산하여 합산합니다.
(1) 아무카드가 놓이지 않은 탐험로 = 0점
(2) 카드가 한 장이라도 놓인 탐험로: (각 탐험로에 있는 숫자들을 모두 더한값 - 20) * (투자카드 개수+1)
(3) 8장 이상이 놓인 탐험로 : 추가점수 20점 획득
 
마이너스 점수를 받지 않기 위해 머리를 엄청 쓰게되는 게임이에요.
 

로스트 시티(구), 혼합 색상

 

 

 

 

7. 뒤죽박죽 서커스

뒤죽박죽 서커스

뒤죽박죽 서커스는 어린 아이들도 바로 플레이 할 수 있을만큼 간단한 게임이에요.


게임 방법은 이러합니다.


3개의 무대를 떨어뜨려서 중앙에 놓아두고 9개의 캐릭터 말을 옆에 준비해둡니다.
각자 카드를 4장씩 나눠가지고 나머지 카드는 보이지 않게 뒤집어서 쌓아놓습니다.

 


본인의 차례가 되면 캐릭터 말을 한 번 옮길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나와있는 그림대로 캐릭터 말이 쌓이는 순간 그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카드는 늘 4장이 되도록 카드를 보충합니다.
 
이때, 캐릭터 말을 옮기다가 말이 균형을 잃어 무너지게 된다면 그 사람은 내려놨던 카드 1장을 다시 더미 제일 아래로 반납해야합니다.
그렇게 먼저 7장의 카드를 내려놓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아주 단순한 게임이에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카드에 맞게 말을 쌓기 위해서 6~7개가 쌓여있는 말을 한 번에 옮겨야 할 때도 있어서 심장이 쫄깃쫄깃해요ㅋㅋ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는 자기 점수를 얻으려고 말을 움직이다가 다른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카드에도 일치하게 캐릭터가 쌓일 수 있어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점수를 주게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반대로 상대방이 말을 옮겼는데 나도 점수를 얻을 수 있죠.
 
언제 누구에게 점수가 추가될 지 예상할 수 없어서 흥미진진하답니다!
 

뒤죽박죽 서커스, 혼합 색상

 

 

 

 

 

 

 

이렇게 두 명이서도 엄청 재밌게 할 수 있는 꿀잼 보드게임 7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가면 어떤 게임을 할 지 늘 고민되는데요

여기 나와있는 게임은 무조건 재미있으니까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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