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2편 | 가을 국내 여행지 추천 | 1박2일 코스, 맛집

코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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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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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에요._.

 

이전 글에 이어 이번에는 남해여행 2일차 코스를 정리해봤어요:)

 

 

1. 점심 식사

저희는 늦잠을 푹~~자고 느긋하게 2일차를 시작했어요ㅋㅋㅋ저희같이 여행하시려는 분은 아마 없을것같네요...

11시에 이른 점심을 먹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저희는 숙소와 가까운 물회집을 찾아갔어요.

 

남해전복물회

경남 남해군 이동면 남해대로 2436

검색했을때 오픈시간이 오전 11시여서 11시에 딱 맞춰서 갔는데 사람들이 이미 많이 와있더라구요? 시간을 잘 못 안건지 아니면 워낙 맛집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먹는 동안에도 계속 손님이 끊이질 않는 찐 맛집이었답니다.

 

메뉴판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생선물회와 회덮밥을 하나씩 주문했어요.

 

침샘을 자극시키는 비주얼이죠...

그냥 둘다 너무 맛있어요ㅜㅜ 사실 회덮밥은 큰 기대안했는데 저희 둘다 회덮밥이 훨씬 맛있다고 느꼈어요!

회덮밥 꼭 드세요ㅠㅠ

 

주문한 메뉴와 함께 미역국도 함께 나왔어요. 미역국에 생선도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미역국이 고소해서 진짜 별미에요ㅎㅎ

이번 남해여행에서 강추하는 맛집입니다!

 

 

2. 다랭이 마을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21 다랭이두레방

 

다랭이 마을에는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해요.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제2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구경했어요.

 

그러고는 제1주차장에 있는 입구까지와서 구경을 시작했어요.

 

다랭이 마을 풍경이 너무너무 예쁘죠!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러도 그냥 작품이 탄생해요ㅎㅎ

 

제가 생각했을 때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은

 

"카페 톨"

http://naver.me/xQONv4pC

여기 노란색 테이블이 있는 곳이 나름 유명한 포토존 같았어요. 여기도 좋지만 여기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보이는 빨간 의자쪽이 다랭이 마을 풍경이 잘 담겨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더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서 다랭이밭의 가장자리를 걸어서 끄트머리에 서면 아래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다랭이 마을의 길이 엄청 가파르고 날씨도 더워서 힘들긴했지만 힘든 걸 다 잊을만큼 풍경이 워낙 예뻤답니다.

 

 

3. 섬이정원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1534-110

 

섬이정원은 경상남도 민간정원 1호로 등록되어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찾아오는 길이 꼬불꼬불하고 좁아서 험난했어요.

 

섬이정원은 입장료를 받으니 아래 가격 참고해주세요. 무인매표소에서 티켓을 끊고 입장하시면 되요.

  • 일반 5,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 경로(65세 이상) 4,000원

 

반듯반듯하게 다듬어 놓은 정원이 아니라 자유분방하게 자라고 있는 느낌이어서 색달랐어요. 각양각색의 꽃이 한가득 심어져 있어 기분이 좋아져요.

 

 

먼저, 계류정원에서 한컷찍어봤어요.

여기는 무조건 날씨가 좋은 날 찾아와야할 것 같아요. 작은 연못과 꽃들이 함께 있으니 동화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포토존인 하늘연못 정원이에요.

연못 끝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내 모습이 똑같이 연못에 반사되어서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사진기를 두는 위치와 서 있는 위치가 꽤나 멀어서 타이머를 설정해놓고 찍는건 아주 고난도였어요ㅋㅋㅋ

다른 분들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거나 카메라 리모컨이 필수랍니다.

 

이곳은 특히 해가 질때 일몰컷이 엄청 예쁘게 찍히는 곳이라고 하니 그 시간에 맞춰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쉽게 일찍 돌아가봐야해서 일몰컷을 찍지 못했네요.

 

 

 

실내정원에서도 한 컷 찍어봤어요.

글래스로 된 조형물(?)과 정원이 함께 나오게 찍으면 나름 예쁜 분위기의 사진이 찍혀요. 여기 반대편이 입구인데 거기서 찍는게 더 예쁘실거에요.

 

 

 

 

마지막으로 연꽃정원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제가 섬이공원을 갔다와서 느낀 건 눈으로 보이는 것 보다 사진으로 담았을 때 더 예쁘게 나오는 곳인 것 같아요.

물론 눈으로도 예쁜 곳입니다ㅎㅎ

 

사진찍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드려요! 저는 큰 기대 안하고 갔다가 은근히 예쁜 스팟이 많아서 너무 좋았던 코스에요ㅎㅎ

 

 

 

 

 

여기까지가 이틀간의 저의 남해여행 코스였답니다. 몇 곳 가보지는 않았지만 한 곳 한 곳 너무 예쁜 곳이 많아서 오래 머무르기 좋았던 지역이었어요!

 

남해여행 정말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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